갈매기살

지금이나 예전이나 난 인천 촌놈이다.1990년, 스물여덟 어느 가을 날에 있었던 일이다. 서울에 취직해서 회식을 하는데 고깃집을 갔다. 사람들이 갈매기살을 주문하길래, 서울 사람들은 갈매기 고기도 먹는구나 싶었다. 나온 걸 보니 갈매기의 살 치고는 너무 커서 물어보았더니 박장대소였다. 최근, 마포 도화동에 맛있는 고깃집을 발견했는데 거기에서 갈매기살을 먹을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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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훈.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 미디어 경제경영 전공,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64년생. 창작과비평사, 동방미디어, 교보문고, 푸른엠앤에스, 세계미디어플러스 등에 재직함.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홍보, 컨설팅 분야 실무자이자 현장 연구자. hobbits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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