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예전에 한 소매치기와 친하게 지낸 적이 있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걸작이었다. 퇴근시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그때 그 녀석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형은 걱정할 필요 없어요. 별로 돈이 많아 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우리도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 아무에게나 털자고 기술 쓰지 않거든요.”
-_-;

공병훈.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 미디어 경제경영 전공,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64년생. 창작과비평사, 동방미디어, 교보문고, 푸른엠앤에스, 세계미디어플러스 등에 재직함.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홍보, 컨설팅 분야 실무자이자 현장 연구자. hobbits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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