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펑크(Cypherpunk)와 블록체인의 기원

인터넷은 사용자들간의 평등하고 동료적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유토피아를 향하는가, 아니면 개인의 생활과 삶을 세밀하게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브러더가 통치하는 디스토피아를 향하는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의 사회적 활동과 개인의 모든 영역과 결합되면서 우리는 낙관도 비관도 확신할 수 없는 혼돈에 빠져 버린다. 2018년 혼돈의 와중에 어려운 개념 하나가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역사는 1980년대 사이퍼펑크에서 시작된다.  사이퍼펑크를 이해하려면 먼저 세계 Read More …

구글 세계를 형성한 여섯가지 비즈니스 모델들

야후, 네이버, 다음 같은 1990년대의 인터넷 기업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구글은 매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엄청난 수익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MS조차도 지금의 구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인터넷 검색 엔진에 불과했던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무인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콘텐츠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SNS가 활성화된 이후 블로그, 구글폰, 구글TV 등의 사업에서 아직 충분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는 Read More …

새로운 광고의 시대를 탄생시킨 SNS 창작자들과 MCN 활동

방송 광고에 설현과 김수현이 있다면 SNS에는 양띵과 대도서관이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방송 광고 모델 시장은 수지와 설현, 그리고 김수현이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특히 2030세대들. 방통위의 『2015년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6.4%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스마트폰 이용시간(1시간 19분)은 늘고 TV에 대한 이용시간(2시간 46분)은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 SNS 이용률은 2014년 67.8%에서 2015년 80.9%로 Read More …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하이브리드, 시나 웨이보(Sina Weibo)

중국의 소셜 미디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웨이보와 인터넷 및 게임 서비스 전문 업체인 텐센트(Tencent)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이다. 시나닷컴은 바이두, 소후, 넷이스 같은 중국의 포털 사이트로서 1998년 11월 30일 설립되었다. 이 글이 관심을 집중하는 내용은 시나닷컴이 서비스하는 웨이보(Weibo, 微博)이다. 웨이보에 관한 글은 많지 않은 편이고 Read More …

사랑스런 남자, 워드프레스 개발자 뮬렌 웨그(Matt Mullenweg)

자본주의의 판도라 상자,  무료 비즈니스 모델이 열리다 무료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에게 무료로 제품을 주어 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모델입니다. 무엇이 자본과 상품의 전성시대에 이런 돌연변이비즈니스를 낳았을까요. 이 모델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먹고사는 것일까요. 자본주의 시장의 기본 원리는 표준화된 상품을 대량 생산하여 대량 소비를 통해 이윤을 얻는 것입니다. TV와 라디오, 신문 같은 매스미디어 광고과 Read More …

소셜 미디어와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드(person brand), 또는 퍼스널 이미지 홍보는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들만의 전유물처럼 사용되었습니다. 군중들은 연예인, 교수, 정치인, CEO, 유명 전문가와 작가와 같은 인물들을 특히 믿고 사랑하며 따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신문 같은 매스미디어와 오피이언 리더들이 만들어낸 신화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소셜 미디어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전혀 새로운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평범한 무명의 개인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수천 Read More …

콘텐츠 기획에서 중요한 네 가지 사실들

수많은 종류의 새로운 스마트폰과 SNS들이 출현하고 가상현실에서 홀로그램까지 듣도 보도 못한 별의별 기술들이 등장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콘텐츠는 왕(Contents is king)”이라는 점입니다. 지상에 진정한 창조자는 세 부류가 있습니다. 기술과 기계를 작동시켜 물건을 만드는 노동자, 논과 밭에 씨를 뿌리고 일구어 곡식과 과실을 만드는 농민, 그리고 공감과 감동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Read More …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위한 콘텐츠 종류들

콘텐츠들이 재료을 서로 융합하여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펼치는 과정을 콘텐츠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이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적절한 음식으로 만드는 쉐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디자이너는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 도표 등이 편집을 넘어 정보를 디자인하고 예술적 수준과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해야 하는 역량을 지녀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의사소통과 미디어 사용에서 Read More …

비주얼 스토리텔링 시대의 출현

언어가 사라진 뒤에야, 우리는 비로소 보기 시작한다 “언어가 사라진 뒤에야, 우리는 비로소 보기 시작한다.” 필립 그로닝(Philip Gröning)이 카르투시오회 수사들의 일상생활을 담아 제작한 영화 <위대한 침묵(Die Große Stille) >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텍스트를 중심으로 글을 작성하는 작가와 저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 있습니다. 그림과 사진의 힘입니다. 인류는 최초에 시작되었을 때부터 그림을 그려왔고 고대와 중세 책의 많은 부분들이 그림을 Read More …

타이포그래피 세계가 이끈 서체(書體) 발달의 역사

구텐베르크의 제자 니콜라스 젠슨이 개발한 로마체 최초로 로마체를 만든 사람은 동전 조각가인 프랑스인 니콜라스 젠슨(Nicolas Jenso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의 제자로서 인쇄술을 익혔지만 베네치아에 인쇄소를 설립하여 고전 베네치아체로 알려진 읽기 쉬운 서체를 개발했는데 현재까지 어도비(Adobe)사의 젠슨체로 전해지고 있으며 분류하자면 세리프체에 속합니다. 젠손은 뛰어난 인쇄기술자로 1470년 로마체(Roman type) 활자를 완성시킨 사람입니다. 18세기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개발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