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 세계가 이끈 서체(書體) 발달의 역사

구텐베르크의 제자 니콜라스 젠슨이 개발한 로마체 최초로 로마체를 만든 사람은 동전 조각가인 프랑스인 니콜라스 젠슨(Nicolas Jenso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의 제자로서 인쇄술을 익혔지만 베네치아에 인쇄소를 설립하여 고전 베네치아체로 알려진 읽기 쉬운 서체를 개발했는데 현재까지 어도비(Adobe)사의 젠슨체로 전해지고 있으며 분류하자면 세리프체에 속합니다. 젠손은 뛰어난 인쇄기술자로 1470년 로마체(Roman type) 활자를 완성시킨 사람입니다. 18세기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개발된 Read More …

15세기 유럽에서의 인쇄와 출판의 비약적 발전

동양과 서양에서의 15세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李芳遠)이 왕자의 난을 통해 왕도정치를 꿈꾸던 정도전(鄭道傳)을 죽이고 즉위하면서 조선의 15세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조선은 세조, 세종, 성종에 이르는 절정기를 맞이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는 포신 길이가 8미터가 넘고, 돌 포탄의 무게는 600kg가 넘는 우르반(Urban)의 대포를 개발하여 군대 8만여 명과 함께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합니다. 비잔티움 제국(동로마 제국)의 최후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는 예복을 벗고 육박전에 Read More …

놀라운 역사적 사건, 종이 제조법의 발명

디지털 기술이 종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수많은 예상에도 불구하고 광고, 책, 사진, 신문, 포장지, 지폐, 휴지에 이르기까지 종이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생활의 도처에서 거의 모든 사회적 활동에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일들을 끊임없이 수행하는 종이는 어떤 과정을 통해 발명되었을까요. 어떻게 전세계에 확산되어 구텐베르크 인쇄기와 운명적 만남을 할 수 있었을까요. 종이 발명 이전에 사용된 재료들 종이 발명 이전에는 Read More …

대중 신문 시대를 연, 뉴욕의 소년 배달부들

언뜻 보아서 소년은 5살 전후일 것 같습니다. 1833년 9월 뉴욕에서 20대부터 인쇄업을 해온 벤자민 데이(Benjamin Day)는 길거리에서 1센트를 받고 파는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춘다”라는 모토를 가진 『선』(The Sun)이라는 신문입니다. 당시에 1센트 신문을 “페니 프레스(penny press)”라고 불렀습니다. 4개월 만에 『선』은 하루에 5000부씩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1834년 11월 『선』은 날마다 1만부를 발행했고, 1836년에는 연간 2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수도 Read More …

전자책의 기원, 구텐베르크 프로젝트(Gutenberg project)

전자책을 탄생시킨 구텐베르트 프로젝트 전자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은 전자책의 시작을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불리우는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이 2000년에 자신의 소설 『더 프랜』(The Plant)과  『총알 차 타기』(Riding the Bullet)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판매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그럴까? 전자책을 너무 상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것은 아닐까? 전자책에 대한 그러한 정의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당연하게 그러한 사실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Read More …

구텐베르크, 인쇄와 지식혁명의 방아쇠를 당기다

인쇄기를 발명하여 중세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고 지식 혁명을 촉발시킨 구텐베르크. 그의 발명은 소수의 귀족과 성직자들이 성경과 지식을 독점하던 체계를 단숨에 무너뜨렸다. 하지만 그는 믿었던 제자로부터의 배신과 동업자의 소송에 따른 파탄 그리고 노년에 찾아든 실명(失明)이라는 대가를 치뤄야 했다. 인쇄와 지식 혁명의 방아쇠를 당긴 그였으나 더이상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독점과 어둠이라는 중세의 봉인을 해제한 Read More …